이번 주 KLPGA는 '국민 쉼터' 하이원으로
2021-08-17 18:26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정선 하이원 골프장서
KLPGA 10번째 개최, KPGA는 2번
2019년 우승자 임희정, 방어전 올라
'다승 듀오' 박민지·이소미 등 상대해
KLPGA 10번째 개최, KPGA는 2번
2019년 우승자 임희정, 방어전 올라
'다승 듀오' 박민지·이소미 등 상대해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민 쉼터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1(총상금 8억원·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이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골프장 마운틴·밸리 코스(파72·6511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8월의 지역(강원) 축제다. 올해로 열두 번째 골프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여자 대회인 KLPGA 투어는 열번, 남자 대회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는 두번이다.
이에 따라, 방어전에 오르는 선수는 2019년 이곳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임희정(21)이다. 태백 출신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그는 "당시 생애 첫 우승을 기점으로 시즌 3승까지 달성했기에 애착이 큰 대회다.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방어에 성공해 좋은 흐름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임희정 등 120명이 출사표를 냈다. 자격자 116명과 추천자 4명(김솔비, 김하니, 박희영, 이로운)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희영(34)이 오랜만에 KLPGA 투어 나들이에 나선다. 김솔비(26)와 김하니(22)는 하이원 리조트 소속 선수이고, 이로운(A)은 아마추어다.
박민지와 이소미를 막아서는 선수는 장하나(29)와 박현경(21)이다. 이들은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KLPGA 투어 개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