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 포인트 서비스 축소 일파만파…일부서 금융당국 책임론 제기
2021-08-15 10:00
할인 플랫폼 머지포인트 서비스 축소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가 서비스를 시작하고 갑작스레 축소하는 동안 금융당국이 별다른 조치를 않았다고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머지포인트가 돌연 서비스를 축소하면서 지난 13일 일부 이용자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머지플러스 본사에 몰려가 환불을 요구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연휴 첫날인 14일부터 “금융당국이 제때 바로잡았어야 한다”, “당국이 피해구제에 나서야 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미등록업체인 머지플러스를 검사를 하거나 직접 개입할 법적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