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 위해’ 전력투구 와인드업

2021-08-12 17:20
2021년 정부합동평가 정성지표 직무교육 개최

김천시 청렴감사실 모습[사진=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11일 정부합동 정성평가 부분 지표별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정부 시책 합동평가에 대비해 지표별 대응전략과 추진상황에 대해 일대일 맞춤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러한 업무 피드백을 통해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김천은 전년도 경상북도 시군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상사업비 5000만원 및 포상금 1000 만원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도내 시부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식서비스 연구원 이성환 이사장을 모시고 정성지표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지금까지 김천시 평가 자료의 문제점과 앞으로 실적향상 방안 등을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삼근 청렴감사실장은 “지자체간 무한경쟁시대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정부의 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각 평가지표별로 평가의도에 맞는 실질적이고 업무를 추진하고 평가를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법을 찾고, 부서 간 협업을 이끌어서 2021년 연말까지 평가업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전경[사진= 김천시 제공]

또한 김천시는 지난 11일 구미 인동중학교에서 치러진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9명의 합격을 응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김천시는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톡(talk)-독(讀) 자율학습반, 검정고시 집중반, EBS인터넷강의, 학습지원단 등을 운영해왔다.

또한 시험 당일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차량, 급식(도시락), 필기구(컴퓨터용 사인펜, 볼펜), 보건용품(위생마스크, 손소독제)등을 지원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도왔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청소년 김◯◯은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힘들어 포기할 뻔도 했지만 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도움으로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성실하게 노력한 청소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