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도쿄올림픽 펜싱 동메달 최수연·서지연 선수 격려
2021-08-12 17:00
이날 시의회는 안산시청 펜싱부 소속으로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최수연·서지연 선수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 이기환 문화복지위원장 등은 의회를 찾은 두 선수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응원 현수막으로 시민들을 대신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수연·서지연 선수는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 일원으로, 지난달 31일 펜싱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 이탈리아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기여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선수는 2013년부터 안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부에 몸 담고 있으며, 서지연 선수는 2016년부터 안산시청 펜싱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의원들은 두 선수와 만나 한 목소리로 "끊임없는 노력과 의지로 국민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사한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의회 차원에서 운동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박 의장은 “지난 올림픽 기간 동안 투구 속에 표정을 숨긴 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 선수들의 열정이 다시 전해지는 것 같다"면서 “시민들에게 기쁨과 긍지를 줘서 감사하고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보람을 찾는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