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1일 공원녹지기본계획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살기좋은 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한 시장은 관내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 등을 담은 ‘2030 군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2030 군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 시장은 귀띔한다.

계획안 발표에 이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과 성현찬 교수 주재로 단국대 녹지조경학과 신지훈 교수와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센터 임봉구 센터장, 평화엔지니어링 박승자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회도 열릴 예정이다.

공청회는 군포시 유튜브와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한 시장은 유튜브에 게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오는 27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받아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 시장은 "생태환경 친화도시를 추구하는 군포시의 공원과 녹지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