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주가 9%↑…투자 주의에도 상승?

2021-08-11 09:27

정세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루트가 최근 전환사채(CB) 전환을 통해 확충된 자본을 기반으로 수소발전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루트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4원 (9.93%) 오른 938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에이루트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르면 연내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전력 솔루션 기업인 우진기전과 시너지를 위해 수소발전 사업에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적극적인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루트는 현재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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