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 주가 3%↑…이재용 때문에 강세?

2021-08-10 09:0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남전자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남전자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15원 (3.30%) 오른 3595원에 거래 중이다.

아남전자는 9일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 수감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결정되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법무부의 가석방 결정으로 이 부회장은 13일 풀려난다. 1월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지 207일 만에 풀려나는 것이다.

한편, 아남전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에 제조사 개발생산(ODM), 주문자 위탁생산(OEM) 방식의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삼성전자 수혜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