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주가 10%↑..."2차전지 부품 공급업체로 봐야"

2021-08-09 14: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0분 기준 신성델타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0.15%(1650원) 상승한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성델타테크 시가총액은 49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9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키움증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G전자 가전부품을 공급하는 업체이지만 앞으로는 가전부품 공급업체보다는 2차전지 부품 공급업체로 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신성델타파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3% 늘어난 1883억원, 영업이익은 512.3% 증가한 11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3.7% 늘어난 7578억원, 영업이익은 239.6% 증가한 455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차전지 부문의 수주량 증가와 가전부품 부문의 수출 물량 회복 및 신규 품목 납품, 물류 부문의 사업영역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