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폭염 속 여름철 냉방기 화재 주의 당부
2021-08-08 11:01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냉방기(에어컨·선풍기)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빈도는 총 463건으로, 이로 인해 인명 27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 345건(74.5%)이 가장 많았으며, 기계적 요인 75건(16.2%), 부주의 25건(5.4%), 기타 18건(3.9%)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방서는 냉방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 전선 연결부는 단일 전선로 사용, 에어컨 전용 콘센트 사용, 발코니 내부에 설치할 경우, 유리·루버창 개방, 에어컨 실외기, 선풍기 모터 먼지 제거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귀띔한다.
한편 나윤호 서장은 “올해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냉방 기기 사용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냉방 기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