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우생순' 꿈꾼 여자 핸드볼 8강서 탈락
2021-08-04 19:21
스웨덴에 39-30으로 패배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꿈꿨던 여자 핸드볼의 2020 도쿄올림픽이 8강전에서 막을 내렸다.
여자 핸드볼 대표팀(감독 강재원)이 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요요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8강전에서 스웨덴에 39-30으로 패배했다.
조별 리그에서 A조 4위(1승 1무 3패)로 힘겹게 8강전에 진출한 한국은 스웨덴을 만나 경기 내내 고전했다. 스웨덴은 강했다. 유럽 특유의 체격과 힘을 앞세운 핸드볼에 한국은 버티지 못했다. 실수도 잦았고, 수비 조직력도 헐거웠다. 결국, 경기 내내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