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주가 4%↑' 30억원 규모 우정사업정보센터 PDA 단말기 사업 수주
2021-08-04 11:51
포인트모바일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인트모바일는 오전 11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4%(1100원) 오른 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3590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287위다. 외국인소진율은 0.46%,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61배, 동일업종 PER은 34.44배다.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시스템통합서비스 분야 전문기업 한국정보기술과 2021년 우정사업본부 우편업무용 PDA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Global Shutter'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캔 엔진을 탑재한 PDA다. 집배원의 작업 동선을 고려, 최적화된 특수 스캔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6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에도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m 낙하 테스트 및 영하 -20도에서 60도까지의 극한적인 사용 환경 테스트 또한 모두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10월부터 집배·발착 업무에 약 40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4월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와 4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PDA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산업용 모바일 PDA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을 필두로 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아마존과의 2억 달러 장기 계약으로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PM85’ 모델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인증을 통과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인트모바일은 종전까지 주로 아마존 인도로 편향된 매출이 아마존 미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은 전 세계 2427개의 물류창고 중 1170개 (48.2%)을 미국 내에 보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인트모바일의 2021년 매출은 약 9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지난달 9일 포인트모바일에 대해 아마존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고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9월 상장한 산업용 PDA 제조·판매 국내 1위 업체다. 산업용 PDA는 바코드나 전자태그가 적용되는 모든 상품과 산업에 사용된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가 가장 많이 쓰이는 물류창고, 리테일 유통뿐만 아니라 제조업, 에너지 그리고 공공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진출해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 중심 커스터마이징, 높은 가격 경쟁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마존과 알리디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고성장을 전망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 규모 산업용 PDA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윤 연구원은 “누적 매출액이 올라감에 따라 아마존이 포인트모바일의 신주인수권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라며 “공급계약이 완료되고 아마존이 확보한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하면 포인트모바일 2대주주가 된다”고 말했다.
아마존향 매출액은 지난 2019년 28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80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1분기에는 이미 지난해 납품액의 78%인 62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미국 물류창고로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연간 아마존향 매출액은 41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71%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포인트모바일 매출액, 영업이익은 998억원, 1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4%, 1만5663% 증가한 수치다.
윤 연구원은 “언택트 수요 확대에 따른 전방업체들의 산업용 PDA 수요 확대와 아마존과 협업을 통한 명확한 장기 성장 스토리, 아마존 납품 레퍼런스를 통한 글로벌 신규고객사로의 확장이 매력적”이라고 짚었다.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제조기업 포인트모바일은 시스템통합서비스 분야 전문기업 한국정보기술과 2021년 우정사업본부 우편업무용 PDA 최종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이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Global Shutter'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스캔 엔진을 탑재한 PDA다. 집배원의 작업 동선을 고려, 최적화된 특수 스캔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286g의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사용에도 업무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2m 낙하 테스트 및 영하 -20도에서 60도까지의 극한적인 사용 환경 테스트 또한 모두 통과했다.
해당 제품은 올해 10월부터 집배·발착 업무에 약 4000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4월 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와 4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우정사업본부 PDA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산업용 모바일 PDA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을 필두로 한 해외 수출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올해 초 아마존과의 2억 달러 장기 계약으로 코스닥 상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근 ‘PM85’ 모델이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 인증을 통과하면서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국 아마존 물류창고로의 본격적인 공급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포인트모바일은 종전까지 주로 아마존 인도로 편향된 매출이 아마존 미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마존은 전 세계 2427개의 물류창고 중 1170개 (48.2%)을 미국 내에 보유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포인트모바일의 2021년 매출은 약 90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지난달 9일 포인트모바일에 대해 아마존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고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해 9월 상장한 산업용 PDA 제조·판매 국내 1위 업체다. 산업용 PDA는 바코드나 전자태그가 적용되는 모든 상품과 산업에 사용된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PDA가 가장 많이 쓰이는 물류창고, 리테일 유통뿐만 아니라 제조업, 에너지 그리고 공공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진출해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 중심 커스터마이징, 높은 가격 경쟁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아마존과 알리디 같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존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고성장을 전망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 규모 산업용 PDA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윤 연구원은 “누적 매출액이 올라감에 따라 아마존이 포인트모바일의 신주인수권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라며 “공급계약이 완료되고 아마존이 확보한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하면 포인트모바일 2대주주가 된다”고 말했다.
아마존향 매출액은 지난 2019년 28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80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1분기에는 이미 지난해 납품액의 78%인 62억원을 기록했고 하반기에는 미국 물류창고로 납품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연간 아마존향 매출액은 41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71%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포인트모바일 매출액, 영업이익은 998억원, 1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4%, 1만5663% 증가한 수치다.
윤 연구원은 “언택트 수요 확대에 따른 전방업체들의 산업용 PDA 수요 확대와 아마존과 협업을 통한 명확한 장기 성장 스토리, 아마존 납품 레퍼런스를 통한 글로벌 신규고객사로의 확장이 매력적”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