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50년 탄소중립 실현···7대 핵심과제 추진

2021-08-01 13:40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그린배터리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본격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는 새 ESG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전략을 1일 발표했다.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은 함께 발표한 'CHARGE(나아가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기후행동과 자원 선순환 등 8대 중점영역을 담았다고 밝혔다.

구체적 경영전략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달성을 재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0)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배터리 원재료 조달에서 생산·소비·폐기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을 포괄하는 '자원 선순환 고리'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사업장 중대재해 제로화, 협력사 공급망 관리체계 검증 강화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ESG 경영은 공존과 상생, 배터리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라며 "올해를 LG에너지솔루션의 ESG 원년으로 삼고, 인류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