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SH 사장 후보직 자진사퇴…"국민께 죄송하다"
2021-08-01 13:42
개인 SNS에 입장 공개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SH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후보자는 남편과 공동명의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 남편 명의로 부산 금정구 부곡동 아파트와 부산 중구 중앙동 오피스텔 등을 보유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또한 김 후보자는 "남편과 함께 소유한 서울과 부산의 아파트는 실거주용이며 부산 오피스텔은 남편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에서 산 것"이라며 "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이른 시일 내에 매각하겠다"고도 밝혔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자진사퇴를 요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