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소식] 울산시 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外

2021-07-29 17:16
내년부터 울산중·울산여중 남녀공학으로 전환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4~29일 중 5일간 고교 학생과 학부모 134명을 대상으로 부모공감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 울산시 교육청, '취약계층 학생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취약계층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 동네 참여 취약계층 학생 발견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 3월부터 교육복지사 협의회와 학교 현장 의견 수렴, 외부 전문기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자체·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웃이나 택배기사 등 누구라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발견하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메신저 채널을 개설해 1대 1 비공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정서·돌봄 등 신속한 지원이 가능토록 공동 대응지원 체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말까지 통합지원 전용 앱을 개발해 더 손쉽게 신고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교육청은 사안이 접수되면 지역주민과 상담 유경험자 등으로 구성해 오는 9월부터 시범운영하는 교육복지이음단과 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센터가 연계해 즉시 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지자체와 함께 거주지를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복지지원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또한 학교별로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교내 통합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학교 안에서 지원할 방안을 찾고, 학교 안에서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통해 지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학생을 둘러싼 생활환경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학교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취약계층 학생 발굴과 지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울산중·울산여중 남녀공학으로 전환

울산시교육청은 울산중학교와 울산여자중학교를 내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울산중과 울산여중 학생 및 학부모와 학군 내 초등학교 15곳의 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6월 14일과 18일 두 차례 학교별 남녀공학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연수와 함께 설명회를 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3년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내로 탄력 편성해 학생 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재정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2022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에 따라 중학교 입학 배정 업무 추진을 위한 행정예고를 다음 달 15일까지 실시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후시설 개선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교육청, 대입지원전략 부모공감교육 실시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4~29일 중 5일간 고교 학생과 학부모 134명을 대상으로 부모공감교육을 진행했다.

부모공감교육은 올해 3월부터 울산학부모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와 특수교육대상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금까지 총 21회 실시해 102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고교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진로・진학교육, 직업계고 학부모대상의 취업지원전략을 교육하고, 특수교육 학부모교육 대상으로 우리 아이 행동지원 레시피와 코칭(ZOOM집단상담), 발달장애아동의 요구와 지원방안의 내용으로 진행해 왔다.

이달 부모공감교육은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부 분석을 통한 수시지원전략, 수시로 대학가기 맞춤형 컨설팅, 생활기록부와 연계한 자기소개서 작성, 대입면접의 모든 것, 전문 직업인 진로특강까지 총 5강으로 구성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고교 학생 학부모대상의 부모공감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시기적절하게 지원해 학생의 진로・진학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