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코로나19 중증 환자 0명...11명만 31일 퇴원 최종 판단
2021-07-29 16:56
261명 31일 퇴원...11명만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有
301명 중 27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청해부대 34진 승조원들이 오는 31일 퇴원할 예정이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청해부대 34진 확진자는 272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25일 격리 중이던 승조원 1명이 추가 확진된 이후 나흘간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 272명 중 261명은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오는 31일 퇴원 또는 퇴소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민간병원(2명), 국방어학원(5명)에 머물고 있는 11명은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있다. 11명 퇴원 여부는 31일 의료진이 최종 결정한다.
301명 중 음성판정을 받은 29명은 진해 진남관 시설에서 1인 격리 중이다. 이들은 다음달 2일 격리해제 전 검사를 한번 더 실시한 후 3일 격리 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