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47만여명↑···접종률 35.8%

2021-07-29 10:08
내일 18~49세 대상 8월 접종계획 발표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가 지난 28일 하루동안 47만여명 늘어 1차 접종을 마친 비율이 36%에 육박했다.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47만7853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38만2137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5.8%가 1차 접종을 받은 것이다. 

38만4808명이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고, 모더나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은 9만2305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은 740명을 기록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어제 하루 동안 4만86명 늘었다. 전 국민의 13.7%인 701만8654명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 18~49세를 포함한 8월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도입이 미뤄진 모더나 백신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예정대로 8월 하순에 40대 이하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