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 다수 이용하거나 안전 밀접한 시설물 사물주소' 부여
2021-07-28 14:40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 위기 시 신속 대응
촘촘한 주소체계로 시민 편의성 높여
촘촘한 주소체계로 시민 편의성 높여
이날 시에 따르면,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 육교승강기, 지진옥외대피장소, 소규모도시공원, 둔치주차장에 주소가 생긴다.
시민 다수가 이용하거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종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번에 주소를 부여받는 시설물은 택시승강장 25곳, 버스정류장 280곳, 육교승강기 10곳, 지진옥외 대피장소 74곳, 소규모 도시공원 61곳, 둔치주차장 1곳 총 451곳이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하여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시설물의 위치를 특정하는 정보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6종 시설물 451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주소판이 설치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