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끝까지 완수하겠다"

2021-07-27 17:34
공약사업 보고회 열어...112개 사업 중 82개 사업 마쳐
민선7기 공약이행률 73%로 순항

최 시장이 공약사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7일 민선7기 공약 이행률 73%를 보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상반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월말 기준 82개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민선7기 공약은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등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112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 시장은 취임 초기 만안 현장시장실, 시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 원탁회의, 시민 정책제안 플래폼 등을 구축해 시민직접참여 민주주의 및 소통경로로 제공하고 있다.
 

최 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사진=안양시 제공]

2019년 제6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시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문화예술축제와 청소년 거리공연을 지원하는 등 안양을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예술도시로 성장시키고자 예술 분야 지원을 높였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안양다문화센터 설치,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 대출자금 이자 지원 등 보육 복지도 강화했다.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만들고자 청년창업펀드를 921억으로 초과 달성해 취업·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공공기관 청년의무채용 비율도 3%에서 8%로 높였다는 평가다. 
 

최 시장이 청년소통데이를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특히, 안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 유치에 성공한 것을 포함, 인덕원 동탄선, 경강선, 인천2호선 안양연장 추진 등 철도교통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최근 개원한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시민들의 장례절차 편의에 큰 획을 그을 전망이다.

원도심 지역 박달권의 대 변혁이 기대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은 국방부에 합의각서(안)을 제출한 상태로, 사업계획이 확정될 경우, 역시 도시개발사업 급물살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만안 어린이 도서관 건립,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설치 생태놀이터 조성, 공영주차장 설치 등 각종 건립 공약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최 시장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한편, 최 시장은 "민선7기가 아름답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와 의사를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완수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