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주가 7%↑..."본격적인 성장 초입에 들어서" 전망에 강세

2021-07-27 14:1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이랩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기준 씨이랩은 전일 대비 7.68%(6900원) 상승한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이랩 시가총액은 291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6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5일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이랩에 대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사업자 최초로 글로벌 GPU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성장의 초입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가시적인 실적 성장은 어플라이언스(NVIDIA GPU+Uyuni) 부문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의 AI 신경망 반도체 GPU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2019~2024)이 3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GPU 유통량 증가에 따른 실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우영 대표는 "GPU의 가격이 비싼 만큼 향후 B2B(기업 간 거래)에만 국한하지 않고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영역을 넓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