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주가 8%↑..."금성축산진흥 대상으로 50억 유상증자"

2021-07-26 11:22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엠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8분 기준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8.49%(110원) 상승한 1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이엠 시가총액은 88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1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0일 아이엠은 14일 금성축산진흥을 대상으로 50억원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1165원, 발행주식수는 429만1845주다. 유상증자 후 아이엠의 최대주주는 금성축산으로 변경된다.

금성축산진흥의 관계자는 "아이엠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폰 부품 제조사의 1차벤더사이고 VCM등 휴대폰 부품 제조 경쟁력이 있다. 기존에 인수한 바이오로그디바이스와의 거래관계를 좀 더 원활히 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보다 앞선 1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이엠에 대해 공시불이행(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지연 공시)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