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동보호팀' 신설로 아동 안전망 강화
2021-07-26 09:20
아동학대 조사·피해아동 보호·사후관리 업무 직접 수행
동작구가 아동학대 선제적 예방과 피해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설된 '아동보호팀'에는 아동학대조사전담공무원 2명, 아동보호전담요원 3명을 배치 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해 오던 △아동학대 조사 △피해아동 보호 △사후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경찰,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의료기관 등 전문기관과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학대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계획 및 아동학대 예방 대응책도 마련한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 긴급 전화를 24시간 운영해 아동학대를 인지한 사람은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경찰이 동행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조사결과에 따라 아동학대 행위자에게 긴급임시조치 등 청구할 수 있고 상황이 급박할 경우, 피해아동 즉각 분리 등 응급조치 할 수 있다.
아울러, 아동학대 근절을 목표로 오는 8월 △동작경찰서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동작건강·가정지원센터 △동작관악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 해 빈틈없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위기아동안전벨트체계를 구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