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태풍 '인파', 中저장성 강타...침수 피해 속출
2021-07-26 08:13
현지시간 25일 오후 12시 30분 중국 저장성 저우산시 상륙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기상당국은 전날 낮 12시30분(현지시간) 현재 태풍 '인파'가 저장성 저우산시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태풍으로 수많은 나무가 쓰러지고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달았다.
전날에 이어 26일도 당국은 중국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 오렌지색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오렌지색 경보는 4단계의 경보 체계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편 중국 허난성에서는 16일부터 지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허난성 당국은 25일 낮 12시까지 허난성에서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폭우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는 이미 850억 위안(약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