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속출…내일 1600명 넘을 듯
2021-07-22 22:04
수도권 1002명 비수도권 505명 등 오후 9시 기준 1507명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등 서울시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이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재가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22일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56명보다 5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02명(66.5%), 비수도권이 505명(33.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대, 많으면 1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의 불씨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3일로 17일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