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코로나19 비상 상황 폭염까지 기승부려 엄중한 상태"
2021-07-22 10:27
폭염대응 행정력 집중...시민 건강 지켜
폭염대응종합대책 오는 9월까지 전격 가동...취약계층 집중
폭염대응종합대책 오는 9월까지 전격 가동...취약계층 집중
이날 윤 시장은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윤 시장은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21년 안산시 여름철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응 합동 T/F는 상황총괄반, 복지분야대책반, 농·축·수산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구조·구급반 5개 반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폭염대응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이를 위해 폭염재난도우미 운영, 독거노인 대상 냉방용품(쿨매트) 2620개 배부, 방문건강관리 지원반 운영 등을 통해 독거노인 또는 의료취약계층 등에 대한 안전 확인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또 기존 350개소에 설치된 생생그늘터(그늘막)도 모두 500개소로 늘려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버스승강장 에어송풍기 206개 설치, 살수차 5대(하루 2회)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늘어난 선별진료소 대기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실시간 대기 인원 안내시스템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윤 시장은 “폭염대응종합대책을 확대·강화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