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회 연속 광역단체장 평가 압도적 1위 ‘우뚝’...갤럽 발표
2021-07-22 08:29
긍정평가 올 상반기 72%로 이 지사가 유일...평균 54% 크게 상회
40대 남성과 진보층, 자영업자 등서 긍정평가 'UP'...경기도민 신뢰 여전
40대 남성과 진보층, 자영업자 등서 긍정평가 'UP'...경기도민 신뢰 여전
한국갤럽은 지난 1~6월(서울부산은 5~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12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1~6월) 광역자치단체장(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21일 이같이 발표했다.
특히 민선7기 전국시도지사 2021년 상반기 직무수행 긍정(잘하고 있다)평가에서 이 지사는 72%로 압도적 1위를 차지, 평균 54%를 휠씬 상회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도 긍정평가 75%로 1위를 차지, 지난해부터 3회 연속 최고 평가 받은 것으로 조사돼 이 지사의 도정 수행 능력이 단연 돋보였던 것으로 평가됨은 물론 경기도민들로부터도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2위 김영록 전남지사(67%), 3위 이용섭 광주시장(59%), 4위 이시종 충북지사(58%), 5위 양승조 충남지사(57%), 6위 오세훈 서울시장(56%), 7위 송하진 전북지사(5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남성 73%, 여성 70%의 긍정평가를 받아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긍정평가(3%p)를 받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81%, 50대 72%, 30대 76%, 10~20대 67%, 60대 이상 63%로, 40대의 긍정평가가 가장 많았다.
성향별로는 보수가 60%로 가장 낮았고 중도 72%, 진보 85%를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는 40대 남성과 진보층, 자영업자 등에서 직무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일 잘하는 도지사로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정책성과 긍정평가는 다양한 도민체감행정추진의 결과로 분석됐으며 이 지사는 민선 7기 42%긍정과 38% 부정의 하위권에서 출발한 후 지난해부터 압도적 긍정평가로 '일하면 이재명'의 브랜드 형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지사의 한 최측근 인사는 “소년공 출신인 이 지사가 기초지방정부와 광역지방정부의 장에서 대통령후보로까지 급성장한 것은 국민의 위임받은 대리인으로 실용주의적 판단을 접목해 도민들을 위한 체감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7개 시도별로 ±1.3~8.8%포인트, 응답률은 15%로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