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골프장·골프빌리지 개발계획 승인
2021-07-20 21:29
- 20일 자 관보에 고시…연내 첫 삽 뜨고 내년 준공 예정
충남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 추진 중인 골프장이 내년 문을 열 전망이다.
도는 내포신도시 퍼블릭 골프장(9홀)과 블록형 단독주택(골프빌리지)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20일 자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예산 수암산 밑자락에 자리 잡는 내포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는 새로운 정주환경 조성 목표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민간사업자가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는 개발계획 승인 시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에 대한 동시 사업 시행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퍼블릭 골프장과 골프빌리지는 예산군으로부터 조만간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연내 착공하게 된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내년이면 퍼블릭 골프장이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빌리지는 퍼블릭 골프장과 함께 준공 예정이며, 분양 일정 등은 사업자가 정한다.
도 관계자는 “조만간 준공돼 개방될 예정인 파크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 2023년 하반기 개장하는 충남스포츠센터와 함께, 이번 골프장은 내포신도시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골프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