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는 21일 투자유치 플랫품 빅웨이브 개최

2021-07-20 11:11
기술력과 성장성 갖춘 4개 기업 참가, 투자유치·밸류업과 스케일업 협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제 2회 빅웨이브 IR' 포스터[사진=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1일 ‘제 2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에 2회를 맞이한 빅웨이브(BiiG WAVE)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센터가 발굴한 유망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고 있는 4개사로 MZ세대의 소비 트랜드와 접목되는 콘텐츠 기업과 ESG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으로 주제를 나누어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참가기업은△빅테이더로 K-팝 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기업인 한터글로벌 △크리에이터 IP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인 샵팬픽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일회용품 생산기업인 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Non-Gas 압출발포 바이오시트 기업인 TSP바이오켐 등이다.

혁신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인천지역 유관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후속투자유치 및 참여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기업 발표는 물론 펀드 출자계획 및 투자비전을 공유해 센터의 투자사업 협력 파트너도 발굴할 방침이다.

혁신센터는 관내 직접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시로부터 인천혁신모펀드 공식 운영기관에 선정돼 6천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민관에서의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

김석준 혁신센터 센터장은 “인천지역 투자 리딩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투자,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투자와 펀드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스타트업파크, K바이오랩(랩센트럴) 등의 대형사업과 투자사업을 결합하여, 우수한 스타트업이 인천으로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진행된 제 1회 빅웨이브 투자유치 IR에는 총 111명의 투자 관계자가 참석했었고  기업별 평균 3회, 최대 6회 이상의 후속미팅이 이루어졌으며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투자검토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