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 신보와 맞손…수소전문기업에 자금 지원 박차

2021-07-16 16:03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잡았다.

H2코리아는 16일 신보와 ‘수소 전문 기업 육성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금융 지원을 통해 수소 전문 기업을 육성하고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 에너지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대전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H2코리아는 올해 2월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 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 전문 기업 육성을 보다 면밀히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소 혁신 데스크’를 설치해 전문 기업 확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e나라도움에 게시된 ‘수소 전문 기업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수소 전문 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및 판로개척 분야의 지원을 추진 중이다.

신보는 올해 5월 탄소중립 특화보증을 시행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영위기업에 대해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최대 100억원, 중견기업은 최대 200억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수소 전문 기업 육성 및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소 전문 기업 발굴·선정, 금융 지원, 기술 컨설팅, 기업 지원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복 H2코리아 단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 중심축인 수소 경제 활성화가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과 업무 간 상호 연계를 통해 수소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 관계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고=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