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화성동탄2 '경기행복주택' 본격 착공

2021-07-08 16:37
GH, 2천191억원 투입해 1,500세대 규모의 지상 20층 건축...오는 2024년 입주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에 건설될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A105BL 부지에 1500세대 규모로 건설예정인 경기행복주택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8일 GH에 따르면 GH는 5만 4천㎡ 면적의 해당 부지에 총 219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지상 20층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전체 1500세대 중 신혼부부 510세대를 포함한 1200세대가 청년층에 공급된다.

GH는 단지 내에는 직주근접의 창업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청년창업몰을 도입해 문화예술인과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주민 운동시설, 헬스케어 센터 등을 반영해 기존의 임대아파트와는 차별화된 분양아파트 수준의 고품질 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화성동탄2 A105BL 경기행복주택은 용서고속도로, 수도권 고속철도 등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진입이 편리해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공사 착공을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의 청년 창업지원과 신혼부부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식' 모습[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GH,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편 GH는 지난 6일 경기도의회, 광명상공회의소와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GH 복합사업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광명상공회의소, GH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광명시에서 추진 중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상공회의소는 GH와 지역경제 살리기 실천을 위한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업체 및 협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 역할을 맡기로 했다.

경기도의회는 GH와 광명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지역경제 및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정책지원과 정보교류를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