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장마전선 북상…남부지방 중심 많은 비
2021-07-05 19:27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약하게 이어지던 남부지방의 비는 밤부터 다시 강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에서는 6일 낮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북상해 오늘 밤은 충청권 북부, 내일은 강원 남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며 “정체전선의 북상 또는 남하 여부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천과 지하도, 저지대, 농경지 침수와 계곡과 농수로, 저수지 범람과 급류 피해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제주 31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