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주말 현장시장실 운영 취소 시민안전이 우선"

2021-07-04 09:35
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긴급 취약시설 점검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비 철저 지시

한 시장이 수도권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안양천변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3일 주말 현장시장실 운영 취소와 관련, "아쉽지만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

한 시장은 "수도권 집중호우가 예보되면서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관내 취약시설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기상청이 장마 시작과 함께 수도권 내 집중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당초 민선7기 3주년 행사 일환으로 예정된 현장시장실 등 일체 행사를 취소하고, 재난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한 시장은 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시 피해가 예상되는 애자교, 마벨교 인근 안양천과 하상도로를 꼼꼼히 살폈다. 또 산본 중앙공원 도로 측구에 설치된 빗물받이 뚜껑을 열고 내부를 점검하는 한편, 하수관로 준설 및 관로상태도 CCTV로 점검했다.

한 시장은 “집중호우는 물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5월 15일부터 5개월 간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피해 발생 ‘제로(ZERO)’를 목표로 재해위험구역을 발굴하고, 공무원과 민간인을 지정해 현장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