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주가 19%↑..."mRNA 등 응용 기술 특허 출원"

2021-07-01 14: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벡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8분 기준 나이벡은 전일대비 19.76%(8400원)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이벡 시가총액은 504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8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24일 나이벡은 'NIPEP-TP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전달하는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mRNA 전달을 위한 NIPEP-TPP 기술은 설계할 때 siRNA 전달용에는 없는 소수성 부분과 RNA 결합 부분을 추가로 도입했다. 이로 인해 LNP 대비 크기가 큰 mRNA와도 안정적으로 결합, 압축할 수 있는 기술이 부여돼 장기간 안정적인 나노입자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mRNA가 포함된 NIPEP-TPP 수송체 미립자를 세포에 적용했을 때 mRNA의 세포 내 전달이 확연히 증가됐다. NIPEP-TPP는 원하는 암 조직과 같은 병소에 정확히 도달해 세포 내부로 치료 물질을 투과할 수 있어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효능이 뛰어나 현재 대량 생산 공정 개발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