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통학회 차기 회장에 추호정 서울대 교수
2021-07-01 16:04
정연승 유통학회장 후임
1일 유통학회에 따르면 내년 2월 말로 임기를 마치는 정연승 유통학회장 후임으로 추호정 서울대 교수(사진)가 뽑혔다. 유통학회장 임기는 1년이다.
대개 유통학회장은 임기를 시작하기 2년 전 정해왔다. 예년 같으면 2020년 차기 회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선거를 연기하면서 이제야 확정한 것이다.
유통학회는 최근 2년 사이 학회 고문이나 부회장을 역임했던 인사를 중심으로 차기 회장 선거인단을 20~30명 규모로 꾸리고 있다. 다시 학회 전체와 선거인단 추천을 받은 회장 후보 2~3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추호정 교수는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와 동대학원 같은 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 대학교 인간 환경 디자인(Human Environment Design & Mgt.)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FT 뉴욕 전략 팀장과 동의대학교 유통관리학과 전임강사,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의류학과 교수로서 한국유통학회 유통포럼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유통학회는 1994년 창립했으며 총 회원수가 3000여 명에 이른다. 연간 4회 발간되는 ‘유통연구’를 통해서 유통관련 산업·정책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연 6회의 유통포럼 활동 및 연 4회의 학술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