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산당 100년] 7만여명 '노마스크'…'축제 분위기' 뒤덮인 톈안먼광장
2021-07-01 09:50
창당 100주년 기념식 '이모저모'
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1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오성홍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베이징 톈안먼광장에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아치가 세워져 있다. 하늘에는 헬리콥터, 전투기가 하늘을 날며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을 형상화하고 있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1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행사에는 각계 대표 인사 7만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공중 국기호위대가 하늘 높이 솟아오르며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이어 헬리콥터, 전투기가 하늘을 날며 중국 공산당 10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0'과 공산당 창당 기념일인 7월 1일을 가리키는 '71'을 형상했다. 젠-20 전투기 15대도 3개 편대로 나뉘어 하늘을 날고, 연습기가 형형색색 연기를 피워 올리며 공중을 장식했다.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념하는 100발의 예포가 발사된 데 이어서 중국 국기 및 공산당 당기 게양과 국가 제창이 이뤄졌다. 행사에는 7만여명의 군중이 동원됐다. 행사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