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황교안은 죽었다”…黃, 대선 출마 시사
2021-06-30 19:58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이전의 황교안은 죽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참패 등 책임론을 딛고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두 번 실수하지 않는다. 초일류 정상국가를 꿈꾸는 회복을 향한 정상, 그리고 최고를 향한 정상을 만들어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삼류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일류다. 그런데 정작 정치가 삼류다”라면서 “삼류 정치가 일류 국민들을 배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