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주가 3%↑… 국내 최초 호주 유전체 분석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2021-06-28 09:0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차바이오텍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800원(3.07%) 오른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4일 호주의 난임센터 '시티 퍼틸리티'와 협력해 호주 난임 환자들에게 '착상 전 배아 유전 검사(PG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티 퍼틸리티는 브리스번, 시드니, 멜버른 등 호주 주요 5개 도시에서 8개의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는 난임 환자 증가로 '착상 전 배아 유전 검사'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없어 그동안 유럽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티 퍼틸리티는 여러 유전체 분석기관을 비교·평가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차바이오그룹 난임 기술을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유전체사업본부를 발족해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착상 전 배아 유전 검사'를 진행하는 차바이오텍 서울역 유전체센터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 의료진·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