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평균노임 9만7221원…CAD설계사 가장 높아
2021-06-27 13:47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1/06/27/20210627112033190949.jpg)
[표 = 중기중앙회]
올해 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노임이 9만722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1.4% 상승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매출액 30억원 이상 중소제조업체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평균 조사노임(일급)의 범위는 사용자가 근로의 대가로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기본급, 위험수당, 생산장려수당, 자격수당 등 기본급 성격의 통상수당이다. 기본급에 통상수당을 합한 총지급액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회로)’로 노임단가가 13만7273원으로 조사됐다. △화학공학품질관리사(13만5678원) △전기기사(13만3795원) △패턴사(13만932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임금의 직종은 ‘유리절단 및 재단원’으로 7만167원이다. 이어 △재봉기능원(7만5363원) △유리제품생산기계조작원(7만8011원) △조형원(7만9045원) △상표부착원(7만9788원) 등의 순이다.
주요 직종별로 단순노무종사원은 8만1196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7%, 작업반장은 11만9345원으로 0.2%, 부품조립원의 경우 8만4628원으로 1.4%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