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부산북항 재개발 현장 방문..."2022년까지 1단계사업 완료"
2021-06-25 16:17
"대통령 약속...지역경제 활력 될 수 있도록 최선"
총리실에 따르면 올해로 개항 145년을 맞는 부산항은 부산지역을 넘어 한국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항만과 도시가 인접해 있어 항만 노후화, 미세먼지, 교통혼란 등으로 시민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발전에 장애요인으로 인식됐다.
이에 김 총리는 먼저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홍보관을 둘러보고 해양수산부(해수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으로부터 재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전망대에서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북항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해수부를 비롯한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부산이 해양 비즈니스, R&D(기술개발) 등 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2018년 미래비전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이 2022년 임기 내 차질 없이 준공돼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 역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 지원을 위해 조기에 성공적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