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353헌법실천연대 출범…부동산 문제 해결 앞장”

2021-06-25 11:46
내 집 마련 시간 단축·끊어진 주거사다리 복원 등 추진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주경제DB]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누구나집 5.0’과 ‘누구나주택보증 시스템’ 등 새로운 주택정책을 추진하는 ‘353헌법실천연대’를 25일 출범시켰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우리는 지난 4.7재보궐선거를 통해 민심을 확인했고,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며 “353헌법실천연대가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뜯어고쳐 아래로부터의 주택정책, 피부에 와 닿는 주택정책, 주거 소외계층을 위한 주택정책,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주택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53헌법실천연대는 박정·유동수·김철민·서삼석·김민철·기동민·이병훈·양기대·민병덕·고영인·이규민 등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고양·화성 등 지역 아파트 관련 단체 대표자들도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반인 등 2만 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박 의원은 “353헌법실천연대는 헌법 35조 3항 ‘국가는 주택개발정책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국가의 책무를 명확히 해 힘을 모아 주거권을 되찾자는 취지로 설립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353헌법실천연대는 ▲‘국민 주거권 보장’ 헌법 가치 실현 ▲주거 소외계층 대변인 ▲내 집 마련 시간 단축 ▲끊어진 주거사다리 복원 ▲국민 목소리가 반영된 상향식 주택정책 추진 등 5가지를 장기적인 목표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