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음식점 좌식테이블 입식테이블 교체 시 지원'

2021-06-24 10:38
좌식테이블 이용 불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편의 제공
최대 100만원 한도 내 교체비용의 50% 지원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24일 음식점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 시 시설비를 지원하기로 해 시선을 끌고 있다.

한 시장은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와 쾌적한 외식 서비스 제공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일환이라고 귀띔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관내 일반음식점으로,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거나 기존에 설치된 좌식테이블의 다리를 입식으로 교체할 경우 지원한다.

한 시장은 최대 100만원 한도 안에서 교체비용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하지만, 지방세 체납자,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이미 설치된 입식테이블을 교체하려는 업소는 제외할 방침이다.

한편, 한 시장은 지원은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 받기로 하되, 신청 방법은 참여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식을 작성해 시 위생자원과 식품안전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로 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