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유승민, 범야권 2위로 껑충…첫 두 자릿수 선호도
2021-06-23 10:27
보수야권 적합도 윤석열 35.4% 유승민 14.4% 홍준표 11.2% 등 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의 범야권 대선주자 선호도가 두 자릿 수를 기록, 2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9~20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보수야권 대선주자 적합 후보에 따르면, 유 전 의원은 14.4%를 기록해 윤 전 총장의 뒤를 이었다. 윤 전 총장은 35.4%로 나타났다.
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5%, 최재형 감사원장이 6.0%,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3.2% 등 순으로 나타났다.
유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자 가운데선 4.8%를 기록했다. 중도 확장성이 명확하게 증명된 데 반해, 집토끼들 사이에선 반감이 일부 남아있는 셈이다.
[사진=리얼미터]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 후보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39.7%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전 대표(15.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8.2%), 박용진 의원(7.8%), 정세균 전 국무총리(6.1%) 등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