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안산기업 코로나19 위기극복 손 맞잡아'

2021-06-22 17:11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경기 안산상공회의소가 22일 중부지방국세청과 안산 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아 시선을 끌고 있다.

23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세정 애로 건의서를 중부지방국세청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업을 대표하여 안산상공회의소 이성호 회장(㈜유니테크 회장), 권혁석 부회장(㈜엠케이켐앤텍 대표이사), 강재수 부회장(㈜삼두 대표이사), 최세환 상임의원(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이사), 안흥국 감사(㈜한샘 사장) 등 상공인 15명이 참석했다.

또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김창기 청장과 이동운 성실납세지원국장, 안덕수 조사1국장, 박인호 법인세과장, 김운걸 안산세무서장이 참석했다.

이성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김창기 청장님께서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세정 애로를 직접 청취하시는 모습을 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국세청이 발 벗고 나섰다고 느껴질 정도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안산 상공인도 용기를 얻어 위기 극복은 물론, 산업보국과 일자리 창출로 화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안산상공회의소 제공]

김창기 청장은 “안산은 서해안 제조산업의 수도권 요충지로서, 사람과 문화, 자연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산업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안산 상공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의 세정 애로 중 세무조사 중지제도 운용 점검,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보안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의 세무신고에 대한 불안감 해소,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지역별 차별 조정 건의 등 총 5건의 건의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김 청장은 “건의사항을 충분히 검토하여 세무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