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1패' 부광약품, NH농협 여자바둑리그 독주
2021-06-21 09:10
NH농협 한국여자바둑리그 부광약품 vs 새만금잼버리…부광약품 2-1 승리
서울 부광약품(이하 부광약품)이 4승 1패로 여자바둑리그에서 독주 중이다.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이하 여자바둑리그·우승 상금 5500만원) 5라운드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이하 새만금잼버리)의 경기가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부광약품이 새만금잼버리를 2-1로 제쳤다. 리그에서는 4승 1패로 순위표 맨 윗줄에 구단명을 올렸다.
이어 허서현 2단(부광약품)이 강지수 2단(새만금잼버리)을 상대로 29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기록했다.
박지연 5단(부광약품)은 김다영 4단(새만금잼버리)에게 169수 만에 백 불계패를 내주었다. 새만금잼버리는 이 승리로 영봉패를 면하게 됐다. 2-1로 부광약품이 1승을 챙겼다.
부광약품은 2016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반면, 지난해 준우승을 거둔 새만금잼버리는 반등이 필요해졌다.
6라운드는 24일부터 진행된다. 삼척 해상케이블카-포항 포스코케미칼, 서귀포칠십리-새만금잼버리, 보령 머드-섬섬여수, 순천만국가정원-부광약품이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