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김영하의 글쓰기 강의’ 출시
2021-06-18 16:31
김영하 작가는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과 2015년 제9회 김유정문학상에 이어 2020년 추리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통해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과 독일 독립출판사 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tvN의 지식 예능 ‘알쓸신잡’ 시리즈 등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글쓰기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의는 총 5개 파트로 △이야기라는 힘과 법칙의 이해 △사건과 인물의 설정 △흥미로운 글을 만드는 플롯 △고쳐쓰기를 통해 이야기를 완성하는 법 등으로 구성됐다.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실제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을 운영하는 북 유튜버이자 작가인 김겨울과의 대담도 진행한다.
김 작가는 “25년간 글을 써오며 고민했던 ‘독자가 읽고 싶어 하는 글을 쓰는 법’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라며 “자신의 내면에 잠재된 이야기를 관찰과 쓰기, 퇴고를 통해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글로 내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사람처럼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김영하 작가로부터 최고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패스트캠퍼스는 단순 지식이 아닌,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