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석재 '주가 13.45%↑'···북·미 관계 개선 분위기에 상승세

2021-06-18 10:59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축자재 도매업체 ‘일신석재’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일신석재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3.45%(310원) 오른 2615원에 거래됐다.

일신석재는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 전원회의를 통해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를 강조하면서 대화와 대결에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김 미 국무부 소속 대북 특별대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방한해 서울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3자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일신석재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86억원, 영업이익은 5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