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카드포인트 현금화 정책, 범부처 '적극행정' 대회 1위 영예
2021-06-18 11:00
은성수 위원장, 상반기 우수공무원 6명 시상
소비자 권익제고·미래 먹거리 정책 7개 선정
소비자 권익제고·미래 먹거리 정책 7개 선정
금융위원회는 중소금융과가 내놓은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가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1위(대통령상)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멸하기 쉬운 여러 카드포인트를 한 번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시행 후 4개월간 신청 접수만 1800만건에 이른다. 소비자들은 총 2034억원의 카드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꿨다.
카드포인트 현금화 서비스를 비롯해 △중소금융과의 구독경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여전법 시행령 개정 추진 △보험과의 '대리운전기사 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 △가계금융과의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등 4개가 금융소비자 권익 제고 사례로 선정됐다.
또 △뉴딜금융과가 추진한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 및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 △은행과의 '은행 알뜰폰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금융·통신 융합 △금융데이터정책과의 소송 등에 따른 마이데이터 심사중단 사례 해소 등 3개가 미래 먹거리 관련 사례로 꼽혔다.
은 위원장은 "금융위 직원 여러분의 '적극행정'이 범부처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비로소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정책들로 결실을 보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하반기에도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 시행 등 훌륭한 정책들로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