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방과 후 활동 돕는 독서토론 리더 양성모집
2021-06-17 09:31
평일·주말반 운영…주민 또는 생활권이 종로구인 성인 대상
종로구청사 전경.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아동의 방과후활동 지도를 돕고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7월부터 '독서토론 리더 양성 입문과정'을 운영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2021 종로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전문성과 친근함을 동시에 겸비한 마을 내 독서토론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17일 밝혔다.
과정은 총 9주차로 진행되며 △비경쟁 독서토론 실습과 글쓰기 △독서지도 진행법 △스피치 훈련 △계획안 만들기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사업장, 학교 등 생활권이 종로구인 성인이다. 다음달 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반별 20명씩 선착순 총 40명의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지만 도서 구입비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혁신교육 독서토론리더 사업은 독서의 일상화와 더불어 마을 안에서 자급적인 방과후 교육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아동을 위한 마을 내 독서공동체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