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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 풍수해 대비 소방드론 특별전술훈련 펼쳐

2021-06-17 10:34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6일 광범위하고 복합적인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권 풍수해 재난 대비 소방드론 특별전술훈련을 펼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재난본부는 양평군 소재 강상체육공원에서 소방드론을 이용한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 주관하에 이뤄진 이번 특별전술훈련에는 소방청, 경기·경기북부·서울·인천 등 수도권 4개 소방본부, 양평드론연합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훈련에는 드론 19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실종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드론을 띄워 실종자 수색에서부터 영상정보 분석 및 공유, 고립자 물품전달 등을 실시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특히, 시·도 그룹 권역별로 소방드론 통합 수색활동 전술훈련을 펼쳐 유기적인 협력체계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편, 이상규 소방재난본부장은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수도권 광역 출동체계 강화와 지원기관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며 “소방드론을 통해 유사 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