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마드리드→바르셀로나’ 이동…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

2021-06-17 03:02
경제인협회 연례포럼 행사 등 예정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충성광장에서 애국열사 추모탑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7시께 바르셀로나 엘프라트 공항에 도착했다.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탄 지 1시간 30여분간 이동했다.

우리 측에서는 허태완 바르셀로나 총영사 부부가 마중을 나왔고, 스페인 측에서는 크리스티나 가약 외교차관 등이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바르셀로나에서 경제인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튿날인 17일까지 예정된 스페인 국빈 방문일정을 이어간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스트리아에서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해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주최 공식 환영식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바르셀로나 일정을 끝으로 영국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6박8일 간의 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