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새바람체인지업 사업’ 시행

2021-06-16 17:51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 6월 30일까지 신청
전문컨설팅, 경영환경개선 지원...소상공인 경영애로사항 해소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소상공인의 점포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총사업비 50억 원으로 240여 개 정도의 업체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전문컨설팅(점포 운영 전반 컨설팅 제공), 홍보 지원(전단지, 리플렛, 카탈로그, CI 및 BI 제작 등), 경영환경개선(옥외간판, 도배, 바닥, 전기조명, 진열대 등), 안전위생설비(소독기, CCTV, 살균기), POS단말기 지원 등이 있다. 단, 포장재 제작지원사업은 시장 또는 상점가 단위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점포당 최대지원금은 2000만원이며, 이중 70%는 도와 시·군이 함께 지원하며 30%는 지원자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공고일기준)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에 지원대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신청방법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담당자 이메일 또는 경제진흥원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소상공인 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이 ‘코로나19’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맞춤 지원을 통해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